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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춘천박물관(관장 김울림)은 춘천시 ‘문화도시’선정을 기념하여 5월 15일(토)부터 8월 15일(일)까지 2021년 특별전 “오색영롱-유리, 빛깔을 벗고 투명을 입다”를 본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. 이번 특별전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 “오색영롱, 한국 고대 유리와 신라” 순회전시의 확장형으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유리의 역사를 살펴본다. 각 시대별 대표 유리 제품 600여 점이 선보이는 가운데 황남대총 남분 출토 봉황모양 유리병(국보 제193호), 이성계 발원 사리구(보물 제1925호), 경주 계림로 장식보검(보물 제635호) 등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국보·보물 9건과 가장 이른 시기(16세기) 학봉 김성일 안경 등이 특별 공개된다. 유리는 4,500년 전 지중해 지역에서 우연히 탄생한 인류의 대표적 발명품이다. 유리의 역사는 더 아름다운 유리를 갖고자 한 인류의 욕망과 시행착오, 불과 원료를 다루는 첨단 기술과 우연한 발견이 조합된 결과였다. 보석을 닮은 불투명한 초기의 유리에서 기원전 1세기 경 로마 지역에서 개발된 대롱불기 기법의 반투명한 유리그릇을 거쳐 모든 것을 투명하게 보여주면서 깨지지 않는 현재의 유리에 이르기까지 유리의 변신은 …




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