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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기획전시는 아세안의 오랜 직조 전통을 기반으로 섬유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는 작가 9인/팀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. 아세안 전역에서는 오랜 세월 풍부한 자생 식물을 원료로서 우수한 직조 문화를 향유, 전수하여 왔습니다. 오늘의 예술가들은 이러한 전통과의 연대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언어를 창출해 냅니다. 본 전시에서 선보이는 9인/팀의 작품은 사회적 메시지를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그 시작과 끝에 이야기하는 희망과 여유, 관용을 통해 관객의 경쾌한 참여를 이끌어 냅니다. KF아세안문화원이 준비한 ⟪바나나 잎을 땋는 마음으로⟫를 통해 조금 더 행복한 오늘과 내일을 그려보시길 바랍니다.




